인텔, 5.1GHz 클럭의 제온 E5-2602 V4 출시하나?
인텔, 5.1GHz 클럭의 제온 E5-2602 V4 출시하나?
- 작성자 : 세비지-
인텔이 고클럭의 서버용 제온 (Xeon) 프로세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인텔이 브로드웰-EP (Broadwell-EP) 라인업에 고클럭의 제온 E5-2600 V4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최대 클럭은 5.1GHz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CPU의 모델명은 제온 E5-2602 V4입니다. 루머에 따르면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디자인의 쿼드 코어 (4코어)와 멀티 스레드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TDP 스펙은 물리 코어가 많은 제온 프로세서 대비 165W로 다소 높아 보입니다.
다른 루머는 제온일지 아니면 소비자용 프로세서가 될지는 확실치 않다고도 전했습니다. 기본 클럭이 5.1GHz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각 코어 당 2.5MB로 L3 10MB 캐쉬를 제공합니다.
물론 5GHz 클럭 적용이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AMD는 하이엔드 데스크탑용으로 FX-9590 (베이스 4.7GHz, 부스트 5.0GHz)을 통해 달성한 바 있습니다.
다만 32nm SOI 공정을 기반으로 한 FX-9590은 TDP 스펙이 220W로 상당히 높게 책정된 반면 높은 클럭 적용에도 14nm 공정을 이용해 더 낮은 TDP 165W, FX-9590이 초기 OEM 공급에서 리테일 공급이 이어진 반면 제온은 OEM용으로만 공급되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이는 일반 사용자가 이용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데스크탑 라인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클럭을 적용해온 제온 라인업에 5.1GHz의 고클럭 CPU가 등장하는 것은 기존 인텔의 행보를 보면 다소 낯선 상황입니다. 하지만 서버 제품군을 고려해 데스크탑 라인업의 물리 코어를 제한한 인텔이 하이엔드 데스크탑의 스카이레이크-E (Skylake-E)에는 물리 10코어 기반의 코어 i7 6950X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서버용 프로세서를 고성능 데스크탑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스컬트레일 (Skulltrail) 플랫폼이 등장한 바 있는 만큼 5.1GHz 고클럭 제온 프로세서의 등장 루머를 마냥 흘려 보낼 수는 없어 보입니다.
'뉴스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AMD 차세대 14nm Polaris GPU, 2종이 올해 중반 우선 등장하나? (0) | 2016.01.20 |
---|---|
삼성전자, AMD와 엔비디아 차세대 GPU에 탑재할 2세대 HBM (HBM2) 양산 들어가 (0) | 2016.01.20 |
화웨이, 인텔 프로세서 기반 Matebook으로 PC 시장 진출하나? (0) | 2016.01.16 |
AMD 차세대 Polaris GPU, 하이엔드는 HBM2 탑재하고 메인스트림은 GDDR5 적용 예상 (0) | 2016.01.16 |
2015년 4분기 전세계 PC 제조사 탑5 공개, 레노버와 HP가 각각 1위와 2위 기록 (0) | 2016.01.14 |
13TB 대용량 SSD 등장, Fixstars SSD-13000M 발표 (0) | 2016.01.14 |
인텔 차세대 스카이레이크, 시스템 멈춤 또는 오작동 이슈 발견돼 (0) | 2016.01.13 |
AMD 차세대 폴라리스 하이엔드 GPU, CES 2016을 통해 등장했다? (0) | 2016.01.12 |
AMD Mini-ITX 라데온 R9 나노, 23% 인하한 499달러 ($499)에 판매 (0) | 2016.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