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6nm FinFET 공정의 차세대 파스칼 GPU 탑재한 Drive PX 2 공개

하드웨어 이야기|2016. 1. 6. 14:32

엔비디아, 16nm FinFET 공정의 차세대 파스칼 GPU 탑재한 Drive PX 2 공개

 

- 작성자 : 세비지-

 

엔비디아 (NVIDIA)는 올해 차세대 GPU로 알려진 파스칼 (Pascal)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앞서 파스칼이 탑재된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엔비디아가 CES 2016 행사에 맞춰 새로운 차량용 시스템으로 알려진 드라이브 PX 2 (Drive PX 2)를 소개했다고 전했습니다.

 

 

드라이브 PX 2는 차세대 파스칼 아키텍처의 GPU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이전에 알려진 것처럼 16nm FinFET 공정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공정은 돈독한 협력 관계의 TSMC가 제공하는 기술로 예상됩니다.

 

 

구성을 보면 12 CPU 코어와 2 파스칼 GPU를 이용해 8 TFLOPS의 싱글 프리시선 (SP, Single-Precision) 컴퓨팅 연산 성능을 제공합니다. 파스칼 GPU는 2세대 HBM (HBM2, High Bandwidth Memory) 탑재가 알려졌지만 해당 제품의 프로토타입에는 GDDR5로 보이는 메모리가 탑재된 것으로 보입니다.

 

CPU 구성은 8 코어 Cortex-A57과 4 코어 덴버 (Denver)로 파스칼 GPU와 함께 지포스 GTX 타이탄 X (GeForce GTX TITAN X)의 컴퓨팅 연산 성능인 7 TFLOPS와 딥 러닝 연산 성능인 7 DL TOPS보다 향상된 8 TFLOPS와 24 DL TOPS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에도 드라이브 PX 2는 수냉 쿨링 방식이 이용되며 태블릿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 250W 쿨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스크탑용 그래픽카드에는 AMD가 피지 (Fiji) GPU 기반 라데온 R9 퓨리 (Radeon R9 Fury) 시리즈와 그 이전에도 싱글 하이엔드 GPU 일부 제품군에 수냉 쿨러가 적용된 바 있는데 엔비디아도 파스칼 하이엔드 GPU에 수냉 쿨링을 적용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지만 파스칼 GPU의 발열 등의 상황에 따라 고려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파스칼 GPU에 대한 구체적인 아키텍처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드라이브 PX 2 공개와 함께 딥 러닝과 자동 운전 분야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기존까지 주로 게임과 비주얼 및 고성능 컴퓨팅을 주로 다루었다면 앞으로 주목받을 분야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스칼 PGU는 이러한 분야에 가장 적합한 프로세서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내용 참고 : http://videocardz.com/58075/nvidia-announces-drive-px-2-first-16nm-finfet-pascal-powered-mobile-super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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