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시장, MLC는 가고 TLC가 주도하나?
MLC는 주요 낸드 플래시 제조사의 생산 축소로 가격인상, TLC는 생산 증가로 가격 낮아져
- 작성자 : 세비지-
삼성전자 (Samsung)와 인텔 (intel), 도시바 (Toshiba), 마이크론 (Micron), SK하이닉스 (SK Hynix) 등과 같은 주요 낸드 플래시 (NAND Flash) 제조사에서 생산량 조절을 통해 TLC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주요 낸드 플래시 제조사에서 MLC는 생산을 줄여 10월 이후로 가격이 10-15%가 상승한 반면 TLC는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낮아지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SSD 시장에서는 지난 2년 동안 가격 안정화로 240/ 256GB 용량의 제품군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SSD에 사용되는 낸드 플래시는 현재 MLC와 TLC가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초창기 등장한 SLC는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는 소수의 제품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MLC는 TLC 대비 성능과 신뢰성이 높고 지속적인 가격인하로 SLC를 성공적으로 대체하면서 SSD 시장을 이끌어왔습니다.
이후 TLC가 등장했고 비록 성능이나 신뢰성은 MLC에 부족하지만 고용량 구현과 지속적인 가격인하가 이루어지면서 TLC 기반 SSD도 시장의 한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0월 120GB 하드디스크는 30달러 ($30)가 하락된데 반해 TLC 기반 240GB SSD는 60달러 ($60)가 하락했습니다. TLC는 수요도 매우 빠르게 증가 추세에 있으며 지난해 4분기 전체 SSD 시장의 판매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현재 낸드 플래시 칩 제조사인 삼성과 도시바, SK하이닉스는 MLC 생산은 현저하게 줄이는 반면 TLC 생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비록 TLC가 MLC를 일부 대체 가능할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MLC는 TLC보다 성능이나 내구성 등이 여전히 유리합니다. 때문에 비싼 SLC의 대안으로 MLC를 선호하고 있어 MLC의 수요는 줄어들지 않은 상황입니다.
9월 이후 낸드 제조사는 MLC를 줄여 TLC로 전환하고 있지만 자동차나 데이터 센터와 다른 여러 산업 분야에서 MLC의 수요는 여전히 높아 MLC 메모리 가격이 서서히 증가 추세입니다. 대만 비즈니스 타임즈는 보고서를 통해 32Gb MLC는 11월 말 가장 높은 가격에 도달했고 64Gb MLC 메모리 역시 6개월 동안 가장 높은 가격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내용 참고 : http://www.expreview.com/44843.html
'뉴스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텔 차세대 컴퓨트 스틱, 코어 M과 아톰 X5 버전으로 나온다 (0) | 2016.01.08 |
---|---|
AMD 4세대 GCN 아키텍처 폴라리스, 최초 제품은 2달 후 등장하고 모바일용이 우선 등장 (0) | 2016.01.07 |
오큘러스 리프트 예약판매 시작, 가격은 599달러이며 20개국에 3월 28일부터 선적 (0) | 2016.01.07 |
엔비디아 지포스 GTX 970 이상 구입하면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게임 제공 (0) | 2016.01.04 |
인텔 3D Xpoint 기반 Optane SSD, 올해 3분기 출시예정 (0) | 2016.01.01 |
전세계 PC 메인보드 출하량 지난해 대비 27.1% 하락, 제조사에 따라 최대 20% 감소 (0) | 2015.12.31 |
플렉스터, NVMe 지원 M8PE PCIe SSD CES 2016에서 공개? (0) | 2015.12.30 |
ASRock, 인텔 C232 칩셋 기반 메인보드 Fatal1ty E3V5와 E3V5 WS 2종 발표 (0) | 2015.12.28 |
샤오미 미 노트북, 코어 i7과 지포스 GTX 760M 탑재예상 (0) | 2015.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