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망처리장치 NPU 탑재로 인공지능(AI) 연산 성능 7배, 삼성전자 엑시노스 9(9820) 발표

뉴스/모바일|2018. 11. 14. 15:17

신경망처리장치 NPU 탑재로 인공지능(AI) 연산 성능 7배, 삼성전자 엑시노스 9(9820) 발표

 

- 작성자 : 세비지 -

 

삼성전자가 향상된 CPU 성능과 통신 속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연산 속도를 약 7배나 향상한 프리미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pplication Processor) 엑시노스 9(9820)을 공개했습니다.

 

새로 공개된 엑시노스 9(9820)은 갤럭시 S10(Galaxy S10) 등과 같은 차세대 스마트기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엑시노스 9(9820)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4세대 CPU 코어를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3세대 싱글코어 성능 대비 약 20% 향상, 동일 성능에 전력효율도 약 40%를 개선했습니다.

 

개선된 싱글코어 성능은 빠른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실행과 전환, 그리고 신속한 데이터 로딩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 맞게 각 영역의 코어가 유기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옥타코어 CPU 구성을 최적화해 멀티코어 성능을 약 15%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9(9820)에 최신 그래픽 프로세서(Mali-G76)를 탑재해 이전 제품(9810) 대비 그래픽 처리 성능은 약 40%, 동일 성능에서의 전력소모는 약 35%를 개선했습니다.

 

영상·음성 인식 등에 활용되는 신경망처리장치(Neural Processing Unit, NPU)를 탑재해 인공지능 연산을 강화한 것도 특징입니다. 엑시노스 9(9820)은 인공지능 역할을 하는 NPU를 탑재해 인공지능 연산 능력이 기존 제품(9810) 대비 약 7배 향상되었습니다. 빠른 연산 속도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같은 응용처에서 인물과 사물의 특징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역동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 할 때 피사체의 형태, 장소, 주변 밝기 등의 환경을 순간적으로 파악하고 최적 값을 자동으로 설정해 최상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엑시노스 9(9820)은 NPU를 내장해 기존에 클라우드(Cloud)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수행하던 인공지능 연산 작업을 모바일 기기 자체적으로 할 수 있어(On-Device AI) 민감할 수 있는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엑시노스 9(9820)은 업계 최초로 8개 주파수 대역을 묶는 기술 8CA(LTE Cat.20 8CA, Carrier Aggregation)로 데이터를 최대 초당 2기가비트(Gbps, Gigabit per second) 속도로 다운로드 가능하고, 초당 최대 316메가비트(Mbps) 속도로 업로드 할 수 있는 통신 모뎀을 탑재했습니다.

 

초당 2기가 비트(2Gbps)는 FHD 고화질 영화(3.7 기가바이트)를 약15초 만에 다운로드 가능한 속도로 고해상도 인터넷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거나 다중 접속 온라인게임(Massively Multiplayer Online Games, MMOG)을 지연 없이 구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엑시노스 9(9820)은 2세대 이동 통신(2G)부터 4세대 이동 통신(4G)까지 총 6가지 통신 모드를 모두 지원해 이 제품을 탑재한 모바일 제품은 전세계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9(9820)을 연내 양산 예정입니다.

 

 

내용 참고 : https://blueframe.co.kr/bbs/board.php?bo_table=news05&wr_id=114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