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DRAM 시장 점유율 74.5% 점유

뉴스/IT|2016. 4. 8. 16:5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DRAM 시장 점유율 74.5% 점유

 

- 작성자 : 세비지-

 

한국의 DRAM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 Hynix) 2곳의 전세계 DRAM 시장 점유율이 70% 이상을 넘어섰다는 소식입니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삼성과 SK하이닉스 2곳을 합한 전세계 DRAM 시장 점유율이 74.5%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의 삼성과 SK하이닉스는 DRAM 칩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빠른 공정 이전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왔고 이제 다른 DRAM 제조사와의 격차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DRAM 시장은 20nm 공정과 새로운 18nm 공정을 도입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얼마 전 10nm급 DDR4 칩 양산을 발표한 바 있어 다른 제조사보다 2년여 가까이 공정 이전이 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낸드 플래시 (NAND Flash) 메모리 시장에서는 도시바 (Toshiba)와 샌디스크 (SanDisk), 마이크론 (Micron), 인텔 (Intel), 다른 비 한국계 회사들 역시 경쟁 중이지만 DRAM 메모리 시장에서는 삼성과 SK하이닉스, 마이크론 (Micron)의 3사가 주로 경쟁하고 있지만 마이크론은 다른 2제조사에 공정 전환이 늦어지면서 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IHS는 2015년 전세계 DRAM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45.3%, SK하이닉스는 27.7%를 점유해 73%를 점유한 바 있다고 전했는데 4분기에 이르러서는 다시 74.5%로 점유율이 더 늘어났습니다.

 

서버 메모리칩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최대 50.3%, SK하이닉스는 32.2%로 82.5%, 마이크론은 17%에 그치고 있습니다.

 

모바일 메모리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높은 편입니다. 삼성전자는 52.7%, SK하이닉스는 약 27.1%로 약 8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시장 점유율의 배경에는 두 회사 모두 최신 기술과 미세공정 이전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얼마 전 18nm 공정 DRAM 메모리 칩 양산에 들어갔고 2014년에는 20nm 공정의 양산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8nm 공정을 개발 중이며 기술 연구와 개발은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2017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반해 마이크론은 지난달 말 DRAM과 낸드 플래시 수익이 감소했고 20nm DRAM 칩이 양산 중이지만 수율이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올해 3분기에는 개선 예정이지만 차기 18nm 공정의 개발은 조금 더 미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용 참고 : http://www.expreview.com/465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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