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100MB/s 연속읽기 속도의 세계 최초 512GB eUFS 3.0 양산

뉴스/모바일|2019. 2. 27. 18:20

삼성전자, 2100MB/s 연속읽기 속도의 세계 최초 512GB eUFS 3.0 양산

 

- 작성자 : 세비지 -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의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 512GB eUFS 3.0(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3.0)을 양산하며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eUFS 3.0 제품은 기존 eUFS 2.1 보다 2배 이상 빠른 2100MB/s의 연속읽기 속도를 구현합니다. 이는 SATA SSD보다 약 4배, 마이크로SD 카드보다는 2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모바일 기기에 저장한 데이터를 PC(eUFS 3.0 → NVMe SSD 기준)로 전송 시 Full HD급 영화 1편(3.7GB)을 3초 안에 보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초고속 NVMe SSD수준의 성능을 가진 이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초고해상도의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서도 울트라 슬림 노트북 수준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5세대 512Gb V낸드를 8단으로 적층하고 고성능 컨트롤러를 탑재해 이 같은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연속쓰기 속도도 410MB/s로 기존 eUFS 2.1 제품보다 1.5배 이상 높였고, 임의 읽기·쓰기 속도도 최대 1.3배 빠른 63000·68000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를 구현했습니다. 임의읽기·쓰기 속도는 마이크로SD 카드(100 IOPS)보다 630배 이상 향상돼 대화면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작업을 동시에 실행하더라도 빠르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월 512GB, 128GB eUFS 3.0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1TB, 256GB 용량도 제공해 글로벌 IT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세대 모바일 기기를 적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내용 참고 : https://blueframe.co.kr/bbs/board.php?bo_table=news05&wr_id=145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