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LG G7+ ThinQ 공개

뉴스/모바일|2018. 5. 3. 20:21

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LG G7+ ThinQ 공개

 

- 작성자 : 세비지 -

 

LG전자가 AI를 담은 차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 (LG G7 ThinQ)를 공개했습니다. 

 

LG전자는 美 현지 및 글로벌 언론들을 초청해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웨스트(Metropolitan West)에서 LG G7 ThinQ 공개 행사를 열고 램과 내부 저장용량이 각각 4GB/64GB인 LG G7 ThinQ와 6GB/ 128GB인 LG G7+ 씽큐 (LG G7+ ThinQ) 2종을 선보였습니다.

 

LG G7 ThinQ는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세로, 가로, 두께가 각각 153.2mm, 71.9mm, 7.9m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를 유지합니다. 곡면 디자인의 유광 메탈 테두리는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주며 전·후면 모두 최신 고릴라 글라스 5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지난해부터 LG V30, LG G6 등에 운영 체제를 안드로이드 8.0으로 업그레이드하며 확보한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갖췄고, SW업그레이드센터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했습니다. 이번에도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을 획득해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14개 부문에서 테스트를 통과하며 뛰어난 내구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약 1000니트의 휘도를 구현하면서 색상까지 풍성하게 구현하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Super Bright Display)를 적용했습니다. 색재현율은 DCI-P3 기준 100%로 밝은 화면에서도 섬세하게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하며 동일 밝기일 때 LG G6 대비 최대 30% 낮아진 소비전력으로 배터리 부담도 줄였습니다.

 

기존 상단 베젤 자리에 위치한 뉴세컨드 스크린은 상태 표시줄로 활용해 실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메인 화면을 크게 보여주며 뉴세컨드 스크린의 색상을 검은색으로 설정하면 베젤 끝부분까지 전면을 화면으로 꽉 차게 쓰는 것처럼 활용하면서 익숙한 기존 화면 모양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회색, 무지개색, 자주색, 무채색을 이용한 다채로운 그라데이션 효과를 고를 수 있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오디오는 하이파이 쿼드 댁(Hi-fi Quad DAC)을 탑재하고 음질 향상과 재미, 편의성을 제공하며 한 단계 진화했습니다. 기존 스마트폰 대비 저음이 2배 이상 풍부해진 붐박스 스피커는 캠핑, 등산, 자전거 라이딩 등 야외 활동을 할 때도 상자나 테이블처럼 속이 비어 있는 물체 위에 올려만 놓으면 별도 스피커를 연결한 듯한 깊은 울림을 제공합니다. 음악에 맞춰 카메라 플래시를 번쩍이는 조명으로 사용하는 플래시 라이트, 음악이 플레이 될 때 손에 쥐고 흔들면 더 강한 진동 효과를 주는 흔들 때 진동 등의 기능은 신나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줍니다.

 

또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한 DTS:X는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콘텐츠를 재생해도 입체 음향효과를 내주며 고급 이어폰이 없어도 최대 7.1 채널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화소 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누구나 쉽게 최적의 화질로 촬영할 수 있는 AI 기능을 더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광각과 일반각 모두 16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후면 카메라 모듈은 고해상도를 지원하면서도 크기는 작고 매끈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AI 카메라는 더욱 섬세해졌습니다. 카메라로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화각,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주는 모드가 기존 8개에서 19개로 늘어났고 피사체를 더욱 정교하게 구분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추천된 화질 중 하나를 골라 찍기만 하면 됩니다.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LG G6 대비 어두운 곳에서 약 4배까지 밝게 촬영해주며 인공지능이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도록 알아서 설정을 변경해 주기 때문에 조작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LG G7 ThinQ는 국내에 출시하는 스마트폰 중 최초로 구글 렌즈를 탑재했습니다. 비추기만 하면 건물, 동·식물, 책 등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며 피사체만 또렷이 강조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은 화각이 좁아져 사진의 구도를 다시 잡아야 하는 단점을 극복했습니다. 아웃포커스나 일반 카메라의 화각이 같기 때문에 찍고 싶은 대상만 또렷이 초점을 맞춰 강조하면서도 주변의 넓은 풍경까지 담아냅니다.

 

LG G7 ThinQ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용자를 실질적으로 배려한다는 LG전자 AI의 지향점을 충실히 반영했다. 고감도 마이크를 탑재해 구글 어시스턴트와 Q보이스를 실행할 때 최대 5미터 밖에서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원거리 음성인식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했습니다. 오케이 구글이라고 부르거나 홈버튼을 1초 이상 누르는 대신 누르는 즉시 구글 어시스턴트가 실행되는 구글 어시스턴트 키도 제품에 적용되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키를 빠르게 2번 누르고 카메라로 비추면 관련 정보를 검색해주는 구글 렌즈가 실행되며 워키토키처럼 명령하는 동안 구글 어시스턴트 키를 누르고 있다가 손을 떼면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한국어에 특화된 음성 비서 Q보이스는 한층 영리해졌으며 LG 스마트폰 결제 시스템 LG 페이도 음성만으로 결제, 카드 사용내역 확인, 은행 계좌 잔고 확인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와 음성 명령어 위주의 공감형 AI는 홈 IoT 분야로 확대되었습니다. LG전자는 복잡한 등록 절차 없이 LG 스마트 가전을 자동으로 찾아 연결해주는 Q링크를 탑재합니다. 한 번 등록되면 제품의 상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어도 가능하며 TV의 리모컨 역할은 물론 세탁기의 남은 세탁 시간이나 공기청정기를 통한 공기 질 여부를 확인하거나 냉장고 내부 온도와 문 열림 여부까지 알 수 있습니다. 리모컨처럼 직접 조종할 뿐 아니라 Q보이스를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3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LG G7 ThinQ를 공개하고 MC사업본부장 황정환 부사장이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달 중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LG G7 ThinQ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며 5월 11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 5월 18일 출시됩니다. 가격은 예약판매 시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내용 참고 :

http://blueframe.co.kr/bbs/board.php?bo_table=news05&wr_id=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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