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속도 2배 전력소모 10% 줄인 차세대 GDDR6 그래픽 DRAM 개발

뉴스/IT|2017. 4. 24. 23:00

SK하이닉스, 속도 2배 전력소모 10% 줄인 차세대 GDDR6 그래픽 DRAM 개발


- 작성자 : 세비지 -


SK하이닉스 (SK Hynix)가 세계 최고 속도의 GDDR6 (Graphics DDR6) 그래픽 D램 (DRAM)을 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새로 개발된 그래픽 D램은 20나노 (20nm)급 8Gb (기가비트) GDD6로 핀(Pin) 당 16Gbps (Gb/sec)의 데이터 처리 속도로 최고 속도를 구현했습니다. 최고급 그래픽카드에서 사용하는 384개 I/O를 활용해 최대 768GB (기가바이트)의 그래픽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픽 D램은 PC와 워크스테이션, 영상재생 기기, 고성능 게임기 등에서 그래픽 카드의 명령을 받아 동영상이나 그래픽을 처리는 특화 메모리이며 GDDR6는 JEDEC에서 표준화를 진행 중인 차세대 고성능 그래픽 D램입니다. 기존 GDDR5 대비 최고 속도 두 배, 동작 전압은 10% 이상 낮췄으며 현재 주력인 GDDR5와 GDDR5X를 내년부터 전환할 예정입니다.


GDDR6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4K 이상의 고화질 디스플레이 지원 등 차세대 성장 산업에서도 필수 메모리 솔루션이 될 전망입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그래픽 카드용 D램 탑재용량은 평균 2.2GB에서 2021년에는 평균 4.1GB로 늘어나 연평균 17%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고성능 그래픽 D램을 탑재하는 고객의 차세대 고성능 그래픽 카드 출시 예상시점인 내년 초에 맞춰 제품을 양산할 계획입니다.




내용 참고 : http://blueframe.co.kr/bbs/board.php?bo_table=news05&wr_id=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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