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eXchange, SSD의 빠른 가격하락으로 HDD와 가격 격차 줄어들 것

하드웨어 이야기|2015. 12. 4. 14:14

DRAMeXchange, SSD의 빠른 가격하락으로 HDD와 가격 격차 줄어들 것

 

- 작성자 : 세비지-

 

최근 하드디스크 (HDD)보다 용량은 불리하지만 빠른 속도와 반응성으로 PC부터 노트북, 태블릿PC 등에 탑재하는 SSD (Solid State Drive)가 하드디스크와의 가격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빠른 가격 안정화로 고용량의 현실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SSD가 2017년이 되면 하드디스크와의 용량 대비 가격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DRAMeXchange에 따르면 2017년이 되면 SSD는 1GB 당 0.17달러 ($0.17)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드디스크가 최근 몇년 동안 0.06달러 ($0.06)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1TB SSD는 390달러 ($390) 전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2017년이 되면 170달러 ($170)까지 하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때가 되면 하드디스크는 SSD 대비 장점인 용량이 더 이상 장점으로 적용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2년에서 2015년 사이 하드디스크는 1GB 당 1년에 0.01달러 ($0.01)가 하락되는데 반해 올해 SSD는 1GB 당 가격이 3년 전의 가격 대비 0.6달러 ($0.6)가 하락하며 하드디스크 가격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현실화되면서 SSD를 사용하는 시스템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올해 노트북의 24-25%가 SSD를 탑재해 출시되었으며 2016년에는 31%로 증가, 다음 2년 후에는 4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낸드 플래시 (NAND Flash)의 가격 경쟁도 한몫을 합니다. 2016년 상반기까지 삼성이나 SK하닉스 (SK Hynix), 도시바 (Toshiba)와 인텔 (intel), 마이크론 (Micron)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TLC (Triple Level Cell) 기술 발전과 3D 적층 기술 (3D NAND), 새로운 메모리 기술의 등장은 낸드 플래시 가격에 영향을 주고 SSD 가격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삼성전자는 3D TLC 기술과 SSD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경쟁사인 샌디스크 (SanDisk) 등도 TLC 기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15nm/ 16nm MLC (Multi-Level Cell)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도 이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용 참고 : http://www.computerworld.com/article/3010395/solid-state-drives/consumer-ssds-and-hard-drive-prices-are-nearing-parit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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