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SSD 트렌드, NVMe 표준과 PCIe 및 M.2와 TLC SSD 확대

하드웨어 이야기|2015. 12. 23. 15:05

2015년 SSD 트렌드, NVMe 표준과 PCIe 및 M.2와 TLC SSD 확대

 

- 작성자 : 세비지-

 

PC 시장의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CPU부터 메인보드, 메모리, SSD 등 하드웨어 시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도 꾸준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2015년 SSD 시장은 많은 변화를 겪었고 SSD 개발의 터닝 포인트가 된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선 올해는 SSD의 성능과 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고성능을 위한 SSD의 등장이 활발했습니다. NVMe 표준과 PCIe 기반의 고성능 SSD, 작은 크기로 노트북 등에 활용되는 M.2 SSD가 보다 광범위한 장치에 적용되었습니다.

 

올해 등장한 인텔 750과 삼성 950 PRO와 같은 제품은 PCIe 3.0 x4 채널과 NVMe 표준을 지원해 고성능을 원하는 서버 시장이나 하이엔드 유저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다음으로 보급형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TLC 낸드 플래시 (NAND Flash) 적용 확대입니다. TLC는 내구성과 신뢰성이 MLC 대비 불리한데 진보된 LDPC 에러 정정 기술 도입 등으로 이를 보완합니다.

 

삼성은 2년 전부터 TLC 기반의 SSD를 출시하며 TLC SSD 시장을 열었고 올해는 도시바 (Toshiba)와 샌디스크 (SanDisk), 마이크론 (Micron), SK하이닉스 (SK Hynix) 등 주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와 SSD 제조사에서 다양한 소비자용 SSD를 출시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TLC SSD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가격도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MLC SSD도 충분히 가격이 내렸고 안정성이나 내구성이 TLC보다 유리한 탓에 TLC SSD는 MLC SSD 대비 가격면에서 크게 유리하지 못해 장점이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SSD 컨트롤러 시장도 조금 더 다양화되었습니다. MLC 기반 SSD 대부분은 안정성과 신뢰성이 확인된 마벨 (Marvell)사의 컨트롤러를 주로 사용했는데 메인스트림과 보급형 라인업에 대만 실리콘 모션 (Silicon Motion) SM2256과 Phison의 PS3110-S10 컨트롤러도 MLC와 TLC 기반 SSD에 다양하게 사용되었습니다.

 

3D 낸드 플래시 (3D NAND Flash) 기술도 삼성 등을 통해 SSD로 구현되었습니다.

 

반면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SATA 인터페이스는 고성능 SSD 구현에 인터페이스 한계로 병목현상을 보이며 더 이상의 업그레이드는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SSD 최대 용량도 확대 중인데 1TB SSD에서 2TB로 넘어가는 추세이며 가격이 점점 낮아지면서 가격대 용량비도 과거보다 유리해졌습니다.

 

2016년에도 SSD 시장은 가격 안정화와 용량 증가, 더 많은 고성능 SSD 등장으로 조금 더 현실화된 하이엔드 SSD 구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용 참고 : http://news.mydrivers.com/1/462/46273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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