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레이크 국내 판매 시작, 코어 i7과 코어 i5 CPU 품귀

뉴스/IT|2017. 10. 10. 21:47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레이크 국내 판매 시작, 코어 i7과 코어 i5 CPU 품귀

 

- 작성자 : 세비지 -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커피레이크 (Coffee Lake)는 추석 다음날인 지난 10월 5일 출시가 시작되었습니다.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레이크는 그동안 4코어에 머물던 메인스트림 라인업에 물리 코어 2개를 더해 6코어 (헥사 코어, Hexa-Core) 기반으로 싱글과 멀티 스레드 성능을 향상하고 AMD가 최대 8코어로 출시한 라이젠 (Ryzen)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경쟁합니다.

 

해외에서는 10월 5일부터 출시와 함께 판매에 들어갔고 국내는 긴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10일(화) 오늘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으나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 모두 코어 i7 8700K와 코어 i5 8600K CPU 라인업 상당수는 품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 온라인 상점인 아마존(Amazon)과 뉴에그(Newegg) 등은 코어 i3부터 코어 i7 라인업까지 품귀 현상으로 구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뉴에그는 재입고까지 3-5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안내하는 등 11월 안정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적어도 12월은 되어야 어느 정도 안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원활한 공급이 늦어지면서 내년 (2018) 초 등장이 예상되는 B/ H 시리즈 칩셋기반 보급형 메인보드 출시 이후에도 가격 안정화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물론 시기상으로 업그레이드도 적합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오른 PC 메모리 가격을 비롯하여 지금은 조금 나아졌으나 채굴로 인한 그래픽카드 품귀, B/ H 시리즈 칩셋이 당분간 등장하지 않고 Z370 칩셋만 등장해 메인보드 가격이 전반적으로 높게 형성된 것도 커피레이크 CPU 품귀 현상과 함께 업그레이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국내에 출시된 커피레이크 제품군은 코어 i7 8700K와 8700, 코어 i5 8600K와 8400, 코어 i3 8350K와  8100의 6종으로 라인업 중 품귀 현상의 영향이 적은 제품군은 코어 i3 CPU다. 코어 i7 8350K와 8100은 그나마 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된 가격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코어 i7 8700K는 482,000원에서 490,000원 사이, 코어 i7 8700은 390,000원에서 401,000원 사이, 코어 i5 8600K는 329,000원에서 330,000원 사이, 코어 i5 8400은 233,500원에서 235,000원 사이, 코어 i3 8350K는 229,000원에서 230,000원 사이, 코어 i3 8100은 148,000원에서 150,000원 사입니다.

 

 

내용 참고 :

http://blueframe.co.kr/bbs/board.php?bo_table=news05&wr_id=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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